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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QQQ ETF 투자 방법

 

이번에 소개드릴 미국 주식 QQQ ETF에 관심이 있거나 투자 예정이시라면 본 포스팅을 꼭 한번 참고하신 후에 투자해도 좋습니다.

 

인베스코 QQQ ETF는 티커(Ticker) 'QQQ'로 표기되고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추종하는 미국의 인덱스 ETF 상품입니다.

 

운용사 역시 ETF 명칭에 나와있듯이 미국의 인베스코(Invesco)이고 해당 상품의 상장일은 1999년 3월 10일입니다.

 

거의 20년 가까이 운용되어 온 ETF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점.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 면 우리나라에도 있는데? 예. 물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미국 나스닥 100 선물(H)입니다.

 

나스닥 선물시장에 투자되는 상품이며 환헤지가 되어 환율 등락이 있어도 영향을 받지 않고 지수의 변동성만 반영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이거(TIGER) 미국 나스닥 100은 그대로 나스닥 시장을 추종하는데 이 상품은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는 환노출 상품입니다.

 

 

이렇게 국내 상품이 있는데 굳이 미국 ETF에 직접 투자를 할 필요가 있을까?

 

이건 물론 본인의 판단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가지고 있는 원화의 일부를 꾸준히 달러로 환전하여 보유하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봤을 땐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 판단됩니다. 또한 경제 위기가 한 번씩 오면 환율이 급등하는 시장에서 수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사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화의 가치는 세계적으로 봤을 땐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는 화폐입니다. 그래서 원화를 환전하여 달러를 보유하기 때문에 미국 주식의 ETF 상품에 더 눈이 가는 것이고요.

 

 

다시 QQQ 상품으로 넘어가서 이 상품은 운용 기간이 오래되기도 했고 ETF 시가총액으로는 상위 5위안에 드는 상품입니다.

 

 

수익률로도 보시면 홀로 독주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그래프가 나왔냐면 구성 종목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인텔, 넷플릭스 등 가장 핫했던 대형 성장 기술주들이 포트폴리오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상위 10개 기업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죠. 가뜩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미국 전체 기업들 중 시가총액으로는 세계 1위, 2위를 서로 왔다 갔다 해왔고 아마존마저 치고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클라우드 시스템과 온라인 거래 활성화가 더욱 활기차지면서 성장성은 더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아마존 같은 기업 주식을 직접 사려면 1주당 거의 300만 원 가까이 되고 구글도 150만 원 넘는 금액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QQQ ETF는 한 주당 20~30만 원가량으로 이런 자금적인 부담은 덜면서도 우량주를 한꺼번에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현재 배당률은 0.96%로 0.5~1% 사이를 오가는 것 같은데 크게 매력 있는 배당률은 아닙니다. 3,6,9,12월 분기 배당입니다.

 

앞서 보신 데로 기술주가 60% 이상, 소비 민감주가 20%로 80% 이상을 투자되어 오로지 성장에 무게를 두고 지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같이 성장형 기술주들이 세계 시가총액을 주도하며 앞서 나가는 상황에서는 매우 좋습니다.

 

그렇지만 마냥 좋다고만 생각할 수도 없는 게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의 상황을 보시면 2000년 고점 이후로 전 고점을 회복한 시기가 2017년이었습니다.

 

무려 17년간 소규모의 등락은 있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횡보를 한 셈이죠. 인터넷 관련 분야가 성장하면서 기업 간판에 IT라는 글자만 붙이면 너도나도 투자하겠다 불나방처럼 달려드는 시기였습니다.

 

 

그러니 버블은 터질 수밖에 없는 수순이었죠. 언제 터질지는 아무도 몰랐지만요.

 

물론 그때와 지금은 확연히 다르긴 합니다. 아마존은 지속적으로 인터넷 상거래 플랫폼 외에도 다양한 사업의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배달, 쇼핑, 제약, 보험, 클라우드 등등이 그 예입니다.

 

애플도 마찬가지로 단순히 스마트폰만 판매하는 것은 아니죠. 애플 TV, iOS, 클라우드, 주변기기 등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인터넷 서비스까지 다방면의 계통으로 확장을 했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도 마찬가지이고요.

 

 

이제 와서 보면 그때는 IT 산업에 열광하기엔 너무 시기상조였고 오늘날에 와서야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 산업이 지능화되고 성장하며 제자리를 찾은 것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려 17년이란 세월이 지나서요. 그러기 때문에 모든 투자의 판단,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QQQ ETF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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