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앱 알아보기
음성 기반의 SNS 클럽하우스가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언급한데 이어 중국에서 클럽하우스 이용을 차단했다는 소식에 더욱 부각되었죠.
그렇다면 클럽하우스는 무엇이며 유튜브나 틱톡, 페이스북 등을 제칠만한 위력을 가졌는지 경제적 관점에서 한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럽하우스란?
클럽하우스는 미국의 스타트업 회사에서 개발한 양방향 음성 기반 SNS입니다.
우리는 현재 다양한 플랫폼 변화의 시대를 온몸으로 겪으며 살고 있습니다.
최초 블로그 같은 텍스트 기반의 일방성 플랫폼으로 시작하여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SNS 트위터와 카카오톡 채팅.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이 사진이 더해져 소통할 수 있는 SNS를 봐왔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영상이 대세로 떠오르며 유튜브가 크게 발전했고 이제는 그러한 영상마저 짧은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며 틱톡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고 또한 새로운 것들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VR, AR의 시대가, 그 이후에는 홀로그램의 시대가 오겠죠.
솔직히 VR, AR 시대는 이제 코앞에 다가왔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중에서도 클럽하우스는 틈새를 노렸습니다. 마치 아프리카 TV나 유튜브 라이브와 같이 팔로우가 방을 오픈하면 팔로워는 해당 방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의 특징은 방을 오픈한 사람의 얼굴이나 영상은 보이지 않으며 오로지 음성 기반으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방에 참여한 사람들은 과거처럼 채팅창을 통해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똑같이 음성으로 토론을 진행할 수 있죠.
사람들이 모인 방에서 방장의 발언권을 받아 양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발언을 하지 않고 듣고만 있도 됩니다.
채팅창을 통해 글자를 쓰는 것에는 지쳤고 그렇다고 얼굴을 내보이기 싫은 유저들에게는 금상첨화인 것이죠.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는 유명인들이 조금씩 유입되면서 부각되었습니다.
내가 특정 인물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룸(Room)이라고 하는 자신의 채팅방을 오픈하면 참여가 가능합니다.
실제 라이브 목소리를 듣는 것은 물론이며 서로 대화를 할 수가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가졌습니다.
클럽하우스가 알려지며 지난해 말 60만 명 수준이던 가입자가 10배 이상으로 늘었고 현재도 클럽하우스에 가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은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또한 꼭 유명인이 나이더라도 동호회의 목적과 취미, 애견, 음악, 경제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반일들이 모여 토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클럽하우스 앱은 현재로선 바로 가입이 어렵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유저를 통해서 초대장을 받아 가입이 가능한데요.
과거 이런 식으로 오픈하던 플랫폼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초대장 기능은 금세 사라지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에서는 클럽하우스 앱을 다운로드할 수가 없으며 애플의 iOS에서만 현재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역시 안드로이드 앱을 곧 개발해 선보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클럽하우스를 개발한 회사의 직원들은 10명 남짓한 인원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됩니다.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클럽하우스에 가입할 수 있는 초대권을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한 장당 한화로 약 5~6만 원 수준이며 구매에 줄을 서고 있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하여 소통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참신함을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플랫폼들을 잘 이해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분석한다면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앞으로의 방향성이 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사용하는 유저 이상으로 경제적으로 접근하는 사고방식이 언제나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지 잘 파악해 둔다면 상장을 하더라도 투자에 적극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