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지나고 10월부터는 기획재정부에서 새로운 형태의 지원금을 지원합니다. 사용 가능한 대상도 확대되어 이용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
- 소상공인 피해지원 - 5.3조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 저소득층 추가 지원금 - 11.3조
- 상생소비지원금 - 0.7조
이미 첫 번째, 소상공인 피해지원과 두 번째, 진행되어 88%의 국민들이 혜택을 받은 국민지원금은 지급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세 번째로는 상생소비지원금을 기획재정부에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은 어떠한 형태로 지원되며, 지급받는 대상과 신청 방법, 사용 가능한 곳에 대한 정보입니다.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 신청
▶ 혜택 대상 : 19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 국내 거주 외국인
▶ 혜택 금액 : 최대 30만 원(매월 최대 10만 원)
▶ 시행 예정 : 10월 1일부터
▶ 지원 형태 : 신용카드, 체크카드 캐시백
이번에 진행되는 상생소비지원금은 지난번 국민지원금과는 다르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모두 혜택 대상이 됩니다.
또한 국민지원금의 경우 대기업의 프랜차이즈나 비대면 주문에서는 활용이 불가했던 점이 있었지만, 이번 소비 지원금은 사용 대상을 넓혔습니다.
지원금 혜택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으며, 해당 조건을 자세히 살펴봐야 합니다.
상생소비지원금 신청 대상
▶ 조건 1. 신용 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현금 지급의 형태가 아닌 카드 사용액에 따른 캐시백(포인트)의 형태로 지원이 됩니다.
▶ 조건 2. 2분기 카드 사용액 평균과 비교하여 월 사용 금액이 3% 이상 높아야 합니다.
여기서 2분기라 함은 21년 4월~6월까지의 카드 사용액을 지칭하며, 3개월의 사용액 평균값 대비 10월부터 사용 금액이 3% 이상 높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 4월 사용액 - 110만 원 / 5월 사용액 - 90만 원 / 6월 사용액 - 100만 원
- 110 + 90 + 100 = 300만 원 / 3개월 = 100만 원(3개월 평균 사용액)
- 혜택 적용이 되려면 10월 사용액은 103만 원 이상되어야 합니다.
▶ 조건 3. 사용 금액이 3% 이상 높을 경우, 3% 초과분에 대한 10%를 포인트나 캐시백 형태로 3개월 간 매월 1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때문에 2분기 평균 100만 원의 사용 금액이 있었고, 10월에는 133만 원을 사용했을 경우 3만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혜택 대상 카드
자신이 만약 삼성카드나 신한카드, 국민카드 등 2~3개의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개인정보 제공 동의만 한다면 해당 카드들의 사용 금액을 합산하여 평균 지어지고, 10월 사용분에 대해서도 합산되어 계산됩니다.
그 이후 자신이 소유한 대표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해당 카드를 통해 캐시백,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개의 카드만 몰아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 사용 대상처 확장
기존 국민지원금의 경우 배달앱이나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결제가 불가했습니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는 결제가 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불만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코로나 상생소비지원금은 사용 대상처를 확대하여, 쿠팡 이츠나 배달의 민족 등의 배달 앱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확대 대상 - 대형 프랜차이즈(스타벅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노브랜드, GS슈퍼, 이마트 익스프레스 등), 배달앱(14개)
다만,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명품 전문매장, 유흥업소, 대형마트, 차량구입비 등은 제외되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지급일
10월 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지원금은 11월 15일, 11월분은 12월 15일에 캐시백, 포인트 형태로 충전됩니다.
10월, 11월, 12월 이렇게 매월 최대 10만 원씩 지원하여 총 30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하며, 그 이후에는 검토 후 연장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