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IPO가 2차례나 연기되었던 카카오페이의 확정적인 공모주 청약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정확한 청약일정과 필요한 증거금, 상장일에 대한 내용입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
총 공모주식 수는 1700만 주로, 일반투자자들에게는 11만~13만 주 정도가 배정될 예정입니다. 또한 100% 균등배정방식을 채택하여 청약자 모두에게 동일한 배정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수요 예측일 - 2021. 10. 20(수) ~ 10. 21(목)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모가와 경쟁률을 통해 수요 예측을 진행합니다. 해당일 이후 공모가가 확정됩니다.
▶ 공모주 청약일 - 2021. 10. 25(월) ~ 10. 26(화)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청약 가능한 증권사 계좌를 전날까지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 청약 가능 시간
증권사들은 청약자들을 1명이라도 더 끌기 위해 청약 시간마저 연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공모주 청약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지만 카카오페이 청약 시간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청약 첫째날(25일) - 오전 10시 ~ 오후 10시까지
▷ 청약 둘째날(26일) - 오전 10시 ~ 오후 4시까지(기존과 동일)
▶ 배정/납입/환불일 - 2021. 10. 28(목)
공모주 청약 마감 후 자신에게 배정되는 주식 수량과 해당 금액에 대한 납입, 증거금의 환불이 28일 한 번에 진행됩니다.
▶ 카카오페이 상장일 - 2021. 11. 3일(수)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날입니다.
▶ 공모 가격 - 9만 원
청약이 연기되기 전 기존 공모가는 63,000원 ~ 96,000원이었으나 10월에 확정 지으면서 공모가 범위 60,000원 ~ 90,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그 후 수요 예측을 통해 9만원으로 확정지어졌습니다.
▶ 청약증거금률 / 최소 청약 수량 - 50% / 20주
일반투자자들은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 50%의 증거금을 필요로 합니다. 또한 최소로 청약할 수 있는 수량은 20주부터입니다.
따라서 9만 원에 확정 공모가가 형성되었고, 20주 x 9만 원 = 180만 원이며, 증거금률 50%를 통해 최소 90만 원의 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카카오페이 공모주 주관사
지난여름부터 변동된 제도로 인하여 카카오페이 역시 이제는 중복청약이 불가합니다.
따라서 공모주식 수량이 많고 경쟁률이 낮을 만한 증권사를 선택하여 공모주 청약에 들어가는 것이 배정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카카오페이 공모주 대표 주관사 - 삼성증권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로 총 배정 주식수는 230만~276만 주이며, 가장 많은 공모주식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청약일 전날까지 해당 증권사 계좌를 보유해야 청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공동 주관사 - 대신증권
공동 주관사로는 대신증권이 있습니다. 총 배정 주식수는 106만~127만 주이며, 대신증권의 경우 상대적으로 계좌를 보유한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경쟁률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 한국투자증권/신한금융투자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계좌를 통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이 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은 70만~85만 주, 신한금융투자는 17만~21만 주의 배정 주식을 보유할 예정입니다.
지난 카카오 뱅크의 인기와 관심을 볼 수 있었듯 이번 카카오페이 공모주 역시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 뱅크는 상장 이후에도 주가가 꾸준하게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대세가 될 디지털 머니의 시대에 힘입어 카카오페이 역시 무한한 가능성이 있기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입니다.
이상으로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 일정과 주관사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